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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계좌 종류

by 쩡쌤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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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 계좌 종류

예금이자보다 더 이율이 좋은 cma계좌에 대해서 앞전에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그래서 cma계좌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떠한 유형이 있는지 어떤 게 나에게 맞는지 잘 선택하셔서 효율적인 저축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 종금형 CMA

원래 CMA는 이 종금형 CMA를 의미합니다. 모든 CMA 자체가 손실이 날 확률이 거의 없도록 신용등급은 가장 높으나 대신 수익률이 기준금리보다 살짝 높은 수준인 우량채권 위주로 운용하는 게 기본 원칙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깐 금리가 연 0.5% 미만으로, CMA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불안해서 못하는 사람이면 애초에 제1금융권역을 구성하는 은행들이나 우체국 예금 이자 외의 거의 모든 투자수단이 자신과 맞지 않으니, 애당초 돈 굴려서 돈 벌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초 가입금액을 동양증권(現 유안타증권)에서 철폐하고 가상계좌를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면서 대중화되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예금자 보호를 받겠다고 금리가 낮은 CMA 상품을 선택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2.RP형 CMA

흔히 메릴린치형 CMA라고도 합니다. 1970년대 미국의 메릴린치 증권이 개인고객들을 대상으로 RP 계좌에 유동성을 부여하고 현금카드와 수표 발행 기능을 추가하여 최초 발매하였기 때문. RP라는 환매조건부 채권을 갖고 운용하며, 예금자보호법에 의거하여 보호받지는 못하지만, 대신에 고정금리 인 덕분에 안정성이 좋으며, 한국 예탁결제원에 고객 계정으로 별도 예치되어있습니다. 비대면으로 CMA를 개설하면 별다른 선택권을 쥐어주는 증권사가 아닌 한 십중팔구 이 RP형 CMA로 개설이 됩니다.

3.MMF형 CMA

금리가 높은 만기 1년 이내의 단기금융상품(콜론 Call Loan, 기업어음 CP, 양도성 예금증서 CD)에 집중 투자하여 얻은 수익을 얻는 초단기금융상품으로 실적에 따라 이자가 다르다. 다른 종류에 비해 이자가 높지만 손실 위험이 높습니다.(물론 CMA자체가 원금 손실 날 일이 드물다는 점은 인지할 점입니다.2018 터키발 금융 위기 때도 카타르 국립은행 정기예금으로 투자한 MMF가 환매 연기되며 위험한 상황까지 간 적도 있었습니다.MMF는 장부가로 운용되지만 시가와 ±0.5% 이상 차이가 날 경우에는 조정이 되므로 이 부분은 유의할 점입니다.

MMF가 당일 매입이던 시절에는 투신업에서 증권업으로 전환한 증권사들이 MMF와 가상계좌카드를 이용하여 CMA와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물론 수익률은 은행의 입출금 계좌보다 좋았고, 증권거래도 같이할 수 있었지만, 은행의 사정으로 입출금 가능시간이 매우 제한적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이후 MMF가 익일 매입으로 바뀌면서, 증권사 자체적으로 익일 매입 환매의 한계를 메꾸기 위해 MMF담보대출 기능을 부가한 MMF형 CMA가 출시되었습니다.

4.MMW형 CMA

Money Market Wrap의 약자로 Wrap은 랩 어카운트의 랩을 말하는데, 한국증권금융에 위탁하여 운용되는 CMA. 위탁 형식이라 랩 어카운트 방식의 CMA라고도 합니다.

한국증권금융과 제휴가 된 증권사에서만 개설 혹은 전환이 가능한데, 만일에 한국증권금융에다가 직접 예탁하고 싶으면 증권금융 영업점에 증권카드를 지참하여 증금 와이드 예수금을 개설하면 된다. 요즘에는 한국증권금융 본점 영업부 혹은 지역별로 갖춰진 몇 안 되는 영업점 과의 거리가 멀어서 방문이 곤란하면 증권금융 뱅킹 Plus 앱을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을 하는 과정에 신분증과 사전에 증권사에서 계좌 개설을 완료하고 수령한 증권사 계좌와 연결된 카드를 미리 준비해 두고 혹은 신분증과 증권사에다가 개설한 계좌는 있는데 증권카드가 없다면 증권사 계좌 거래내역을 초점에 맞춰서 찍어가지고 개설과정을 완료하도록 합니다. 비대면으로 CMA를 개설한 고객이 이 MMW형으로 전환하려고 하면 앱에서는 처리할 수 없어, 인터넷뱅킹을 통해야 하거나 영업점을 방문하라고 안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익을 내는 방식은 장 마감시각에 한국증권금융 예수금 상품에 편입하고 장 시작시간에 다시 출금하면 되는데, 이런 방식으로 예수금 이자를 받아 세전 연 약 1.4~1.5%대의 일복리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다만 이 경우 매일 편입하는 방식 때문에 기업 고객은 막장 회계 처리를 경험하게 되므로 RP 형식 등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장 마감 이후 입금되는 금액은 MMW용 RP를 매매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얻게 됩니다.

날마다 일일 정산을 통해 익일 원리금(원금+이자)을 재투자해 복리효과를 볼 수 있어 다른 CMA보다 기본 이율이 낮지만 기간이 길어질수록 유리합니다. 이율이 기준금리와 시중금리에 연동되어 금리인상 시 이율이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는 말도 초저금리 시대에 들어서게 되면서 이론상으로만 누릴 수 있는 장점으로 전락하여 옛말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2020년부터 발생한 시국 또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앗아가는 데 한몫을 해버렸으니 이 상품만의 장점을 활용하기가 더 좋아졌습니다.

요즘은 CMA도 크게 효과가 없다는 말들을 많이 해서, 따져보면 매일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이율이 높고, 원금+이자를 받을 수 있는 원리금 방식의 복리효과를 볼 수 있는걸 잘 선택해서 하면 더욱더 꾸준히 저축의 장점을 매력으로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니 목적에 맞게 선택하셔서 가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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